가락국 마지막 왕 기리는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기사입력 2018-05-01 13: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이날 제례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가락종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
올해 춘향대제는 초헌관에 김영우 가락종친회중앙청년회장, 아헌관은 김경수 前 대구시고검사장, 종헌관은 송병권 前 진주시부시장이 각 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양왕과 왕비의 위폐를 모신 덕양전은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매년 춘·추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린다.
덕양전 춘·추향 제례는 경상남도로부터 모범이 되는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되는 등 전통문화 보존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덕양전은 인덕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안에 홍살문,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전통양식에 따른 건물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