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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인도네시아 바탐(Batam) 시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한 경남관광상품 판촉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경남도가 인구수 2억7천만에 육박하는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추진한 마케팅의 결과로, 창원시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청광장, 상남동 거리 등이 여행상품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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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촉행사에서 창원시는 하반기에 열리는 창원 K-POP 페스티벌을 부각시켜,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6월 20일경 이후 출발하는 상품에 많은 관광객이 모집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한복체험과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경남관광상품 판매를 촉진했다. 행사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방문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서 흘러나오는 K-POP을 따라 부르며 진해군항제 벚꽃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해 창원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창원시는 4일 바탐관광협회에서 주최하고 200여 개 여행사가 참가하는 케프리(Kepri) 주 트래블 페어 B2B 상담회에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창원시는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Astindo Travel Fair에 참가한 이력과 인도네시아 방송국 NET TV가 창원시 관광지를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현지 여행사에 적극 홍보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수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신흥시장”이라며 “인도네시아 관광객 경남유치의 포문을 여는 이번 판촉행사 관광상품에 우리 시가 포함된 만큼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창원시를 찾는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