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거장,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함안 공연
기사입력 2018-05-08 15: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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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일흔의 나이에도 피아노 연습과 악보연구에 매일 6시간을 매달리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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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2005년 10월 영국 데카 레이블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클래식 레이블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집을 발매한 첫 번째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이미 수많은 관객에게 깊은 음악적 영감을 전한 일흔 살의 거장 피아니스트이지만 세월이 무색한 파워와 기교, 그리고 세월을 벗 삼아 깊어진 연주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베토벤의 소나타 30번 1·2·3악장’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그리고 쇼팽의 ‘폴로네이즈판타지’, ‘녹턴’, ‘발라드’ 등 청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을 군민들에게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시대의 거장 피아니스트가 전하는 삶이 녹아든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