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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창녕군수 한정우 예비후보가 ‘농업인 평균소득 1억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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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1차 정책 발표 기지화견을 갖고 “시설 재배 특화단지를 전국 최초로 조성하고, 생산 인프라 구축과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업인의 평균 소득 1억원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창녕군의 현대적 소비관에 맞는 캐릭터를 개발해 이와 연계한 브랜드 런칭을 시작해, 청정과 휴양, 신뢰의 도시로 만들어 사시사철 창녕을 찾는 관광객이 붐비도록 할 것"이라며 "농산물 브랜드와 연계해 양파와 마늘 최고의 생산지라는 아성을 반드시 찾아 오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군수 직속 특별전담팀으로 고소득 상품 작물로 재배전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6차산업 창녕 특별산단을 조성해 유통과 수출 활로를 뚫고 농업인과 직접 연결해 고소득을 창출한다는 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영농조합 법인을 이용한 국가 예산 ‘먹튀’ 방지를 위해 현장 확인과 이장이나 작목반을 통한 탐문등을 통해 한푼의 예산이 사기꾼들의 먹이로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밝혔으며, ‘상왕’ 논란 소문에 대해서는 "창녕에서 초중고를 나와 많은 친구들이 있다"며 "경선과정에서 타 후보가 제기한 걸로 알고 있으며, 향후 계속해 음해한다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부곡하와이 재개관 관련해서는 “롯데 그룹 임원과 서울의 유력 개발법인과 접촉해오고 있다”면서 “당선되면 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