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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공명선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명선거지원상황실’ 현판식을 14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은 선관위․행안부․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있으며, 금품․거짓말 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등 선거관련 사건․사고 등을 신속하게 대응․조치하고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신고 접수, 투․개표사무원 인력지원 등 시․군 선거사무를 점검․지원하는 등 지방선거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선거일 D-30일을 맞이하여 선거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단체,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관리 부서와 선심성 예산 집행 방지, 복무기강 확립 등을 위한 관계 5개 부서*의 추진상황을 매일 연계 관리하는 등 상황실을 확대․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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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는 시군과 함께 공무원, 통리장 등 7,541명에 대해 선거중립 교육을 실시했고, 4월에는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원 1,932명이 선거중립 결의문 서명에 자율 동참하기도 있다. 또 국민운동단체․자원봉사센터 등 선거중립의무가 있는 도내 단체에 주의를 촉구하는 협조 공문 시달과 부시장부군수회의․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시마다 공무원 선거중립을 당부하는 등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감사관실에서는 선거비리 감찰을 위해 감사관을 단장으로 권역별로 구성된 특별감찰반(4개반 36명)과 민간암행어사(41명)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밀착형 감찰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공직자 정치 중립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 배너도 운영 중이다.
경상남도에서는 6.13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선거일까지 선관위ㆍ행안부․시군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 선거사무를 실제 집행하는 일선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여 선거인명부 작성, 사전투표, 선거벽보 첩부, 투표소 설치 등 선거 준비상황과 투표소 안전ㆍ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명선거와 투표참여 제고를 위해서 행정기관 홈페이지, 각종 언론 매체,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동시에 투표참여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 다중 왕래 장소 리플릿 배부 등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공명선거 분위기도 조성한다.
‘선거인 명부’는 6월 1일 최종 확정한다. 명부확정을 위해 5월 22일~26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동 기간에 ‘거소 투표자 신고 및 신고인 명부’도 작성한다. 작성된 선거인 명부 열람은 27일~29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상시 열람 가능)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열람결과 누락자 등의 이의신청(30~31일)을 받아 구제여부를 결정하고 6월 1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한다.
‘선거 벽보’는 각 후보자들이 30일까지 시군 선거관리위원에 제출하면 시군 읍면동에서 6월 1일까지 벽보를 첩부할 계획이다. 또한, 6월 3일까지 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공고, 거소투표용지 및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을 발송하면 투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완료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제7대 지방선거는 경남을 이끌어갈 도지사,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 342명을 뽑는 중요한 선거이며, 전․현직 단체장과 의원 등이 다수 출마함에 따라 행정 공백과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되는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법정선거사무 추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