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가 필요 없는 벼 농사 새기술 보급”
기사입력 2018-05-17 12: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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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육묘과정과 이앙작업을 생략하고 무논점파 전용 파종기를 활용하여 볍씨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동시에 비료를 볍씨 주변에 뿌려주는 신기술 농법으로 볍씨를 일정한 간격으로 5립에서 7립을 점파하므로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농사기술이다.
이렇게 하면 일반 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은 35%, 생산비는 23%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최호영과장은 “노령화된 농촌에서 노동력과 생산비가 절감되는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갈수록 악화되는 농촌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못자리 육묘가 필요 없는 무논점파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