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후보,‘홍준표와 조진래가 사퇴해야 경남지사 자리도 보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
기사입력 2018-05-22 16: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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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창원시장 안상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창원지역 국회의원들의 후보 사퇴 성명에 대해 ‘홍준표와 조진래가 사퇴해야 경남지사 자리도 보존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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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후보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보수가 경남지사와 창원시장 자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홍준표와 조진래의 사퇴만이 유일한 길이다"며"창원의 위기, 보수세력의 위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홍준표의 어처구니없는 전략공천에는 왜 침묵하고 있었는 가"라고 쏘아 붙였다.
안 후보는 또 "여론에서 꼴찌군후보가 공천만 받으면 보수여론을 견일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아니냐" 며 침묵한 세력들을 꾸짖으며 "안상수가 물러난다고 자유한국당 후보가 시장이 될 수 있는 국면인지 묻고 싶다"며 지난 2월 창원시장 후보 적합 여론조사 결과를 첨부했다.
이에 지역정가 일각에선 "홍준표 대표가 현직인 안상수 시장을 배척한 이유가 조진래 후보를 전략하면서 경남도지사 역시 전략공천을 하기 위한 포석이 된 것이 아닌가"라며"창원시장 후보들이 꼬리를 내리면서 도지사 후보들까지 전략공천이 된 것이다.이제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안 후보의 시장 출마 사퇴 성명을 발표 한 것은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꼬집으면서"여,야 모두가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공천에 불과하다"며"6.13 지방선거에서 경남을 사수하게 된다면 여론조사 자체가 그냥 표본 수치에 불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