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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 창원 상남시장 분수광장에서 바른미래당 경남선대위 출정식을 가지고 상남전통시장 민생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되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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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김유근 경남지사 선대본부장과 후원회장을 맡아 사실상 경남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드루킹 사건의 배후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한국당 김태호 후보간의 리벤지 선거인 만큼 여.야간의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다.후보간의 경쟁보다는 민생과 경제를 고루 갖춘 인물인 김유근 후보는 “젊은 경남, 다시 뛰는 심장” 젊은 경제도지사를 슬로건으로 걸고 “20년간 벤처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공약으로 첨단 군수산업으로 경남의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조선 산업의 위기로 붕괴되고 있는 경남 경제를 살리고, 경남도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 밀양신공항 재추진, 남해안해양 테마파크(디즈니랜드), 지리산케이블카를 주요 경제 공약으로 걸고 임기 내 15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그 외에도 경상대어린이전문병원, 도립실버타운 건립, 24시간 어린이 돌봄 ‘도립 외할머니집’, 고등학교 무상급식 등의 복지공약을 약속했다.
한편,김 후보는 23일 오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하여 ‘경상남도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을 전달받고 어린이 대표 8명, 재단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어린이 대표 8명은 ‘통학로 주변 금연구역 지정’, ‘어린이 놀이 시설 확충’, 청소년 유해시설 단속’, ‘안전한 통학 버스’등의 아동공약을 김유근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제안했다. 김유근 후보는 ‘신호등에 버튼을 누르면 파란색으로 바뀌게 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체계’를 도입, ‘방과 후 학교 시설을 청소년 놀이 시설로 활용하는 시범학교 운영’, ‘등하교 시간 버스 증차’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