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남도당,비례대표 공천 문제보다 심각한 두집살림이 더 큰 문제 | 정치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일반
바른미래당 경남도당,비례대표 공천 문제보다 심각한 두집살림이 더 큰 문제
기사입력 2018-05-24 21: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본문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이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바른미래당은 6.13지방선거를 대비해 두 당이 합당하였지만 경남도당은 아직까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경남도당 두 조직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안성오 공동위원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중앙당 최고위원회는경남도당의 분열과 대립을 유도하는 경남 비례 결정에 대해 존중해 달라”고 시정요구를 촉구했다.

 

3690555699_ctAZoWVk_faf213368db2da09a901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안성오 공동위원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중앙당 최고위원회는경남도당의 분열과 대립을 유도하는 경남 비례 결정에 대해 존중해 달라”고 시정요구를 촉구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안 공동위원장은"이번 선거에서 구태 정당들의 대표적 갈등 요소인 비례 공천만큼은 공정하게 진행하기로 생각했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의 사무처장 2명과 외부인사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경남도당 비례공천관리위를 발족시켜 전권을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적 절차에 의한 비례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일부 인사의 주장을 중앙당 최고위가 받아들여 도당 비례공관위에 재심의를 요구하면서 경남도당은 갈등의 늪에 빠져들었다"며 "도당위원장으로서 경남도당의 분열과 반목을 막기 위해 중앙당 최고위에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고위는 "지난 20일 도당 비례공관위가 추천한 인사 전원의 결정을 번복하고 지역 비례 후보자를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다른 인사들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바른미래당 도당 비례공관위가 광역의원과 창원·김해·진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등을 결정했지만, 중앙당에서 직접 면접을 치르면서 후보자 순위가 바뀌었고 옛 국민의당 출신들이 모두 후순위로 밀렸다”고 덧붙였다. 

 

안 공동위원장은"지역의 의견을 무시한 중앙당 최고위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경남도당은 분열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경남도당의 분열과 반목을 막기 위해 도당 비례공관위의 기존 결정을 존중하고 잘못된 결정은 시정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또"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하며 최고위 결정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비례공천 파열음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949228129_7vcY4hNj_8126e42ed3754c2bbea0
▲출정식을 마친 후보들이 3번을 가리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와 관련해 본 보 기자는 지난 16일 오후 바른미래당 안성오 도당위원장과의 통화에서"각 비례대표 신청자가 많고 도 광역의원은 8명이 등록했고 시는 2명 한 곳도 있고 3명 신청한 곳이 있다"며"일단 선출은 다 됐다.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가 된 곳도 있고 안 된 곳도 있을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소속 도의원 출마하신 분도 안 되신 분은 불만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정규헌 창원시장 후보도 그렇죠.자기가 추천한 비례대표 2명이 자기 일을 돕고 있다"며"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인사시키고 할 때 열심히 한다. 그 분들이 되면 힘도 되고 하죠"라고 말하면서"그것도 이해를 하는데 모르겠다"며"내일 심사 다시 하니까.조금 달라질지 모르겠는데 불법적인 부분들이라든지 평가가 잘못 됐다 라든지 그런 것은 없다”고 강조하했다. 이어"진주 같은 경우 바른정당 후보도 들어왔고 국민의당 쪽에서도 들어왔는데 6:2 거든요"라며"한쪽으로 치우치고 그런게 아니다. 공심위가 판단을 제대로 하셨다는 내용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이날 오후4시 바른미래당 경남 출정식에는 옛 바른정당 출마자들만 출정식을 갖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안성오 공동위원장과 옛 국민의당 출마자들은 참석하지 않아 서로 잡을수 없는 젓가락 정당이라는 말이 돌고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