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트랙 성공 위해선 안전이 최우선”
기사입력 2018-05-29 12: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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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 국장은 음지도, 우도, 소쿠리섬 등 명동 일대의 해양 풍광을 둘러보고, 공사현장에서 추진상황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이후 관계자들에게 “짚트랙이 창원 관광의 명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공사 과정은 물론 개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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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트랙은 줄에 매달린 채 음지도에서 소쿠리섬까지 1.2km구간을 시속 70km 내외의 속도로 가로지르는 해상 활강 체험시설이다.
섬과 섬을 잇는 것은 국내최초이며 단일구간으로는 국내최장의 길이를 자랑한다. 소쿠리섬에 도착한 후 돌아올 때는 440마력·40노트 스피드의 제트보트를 이용한다.
창원시가 ㈜창원짚트랙과 8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뒤 현재 공사에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짚트랙의 출발지가 될 높이 99m의 ‘구구타워’ 외벽은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하고, 75m 지점에는 줄에 의지한 채 탑 둘레를 걷는 에지워크를 조성할 전망이다.
이전에 없던 콘텐츠인데다 규모도 남달라 구구타워가 완공되면 창원 해양레저관광의 역사가 새롭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106만 창원 시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짚트랙 개장을 고대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짚트랙과 같은 킬러콘텐츠로 반드시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해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