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Ⅱ 함양서 개최
기사입력 2018-06-01 23: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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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립미술관의 2018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로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최근 미세먼지 또는 황사 때문에 보기 어려운 푸른 하늘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파란색 풍경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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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된 하늘에 의해 생긴 우울함을 푸른 하늘이 그려진 작품을 관람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조금이나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남망산, 마산항, 해인사, 진주 촉석루, 앵기밭골, 을숙도와 같은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풍경화로 채워진 전시장을 관람하면서 간접적으로 그 곳을 방문한 듯한, 짧은 여행을 한 기분이 들 수 있다.
특히 실제로 그 장소들을 가 본 사람이라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그 풍경에 대한 이미지와 비교하며 작품을 관람해 볼 수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신석, 김영진, 김일랑, 문신, 이태규, 이한우, 정상돌, 정상복 등 다양한 작가의 풍경화 28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