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작물 헤어리베치, 풋거름작물로 어떠세요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경관작물 헤어리베치, 풋거름작물로 어떠세요
기사입력 2018-06-08 09: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풋거름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이 주목받으면서 이와 연계한 6차 산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풋거름작물로 헤어리베치를 추천했다. 

헤어리베치는 가을철에 심어 이듬해 초여름에 열매를 맺는 겨울철 작물로, 논은 물론 밭과 과수원, 경사지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광범위 적응성 작물이다.

3690555699_xMq3nS5H_d9a9c70efd2433650319
▲ 헤어리베치 사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질소성분 함유량이 높아 벼와 옥수수, 수수 등을 재배할 때 앞작물로 심어 거름으로 이용하면 질소 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토양을 덮는 능력도 뛰어나 과수원과 경사지 밭의 침식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헤어리베치 2톤은 벼 재배 시 10아르 당 소요되는 질소와 칼륨 비료를 모두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봄철 보라색의 풍만한 꽃을 한 달간 지속적으로 피워 경관작물로도 우수하며, 꿀을 얻을 수 있는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충남 서천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헤어리베치 종자를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청풍보라’ 품종으로 대체해 친환경 쌀 재배 단지에 보급하고 있다. 

헤어리베치를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쌀은 학교 급식으로 제공하거나 즉석밥으로 가공해 국내·국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앞으로 풋거름작물의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을 연계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의 다양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