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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째 날인 8일 오후 1시경, 천하장사이자 인제대 이만기 교수가 창녕읍 장터에 나타나, 자유한국당 한정우 후보를 지지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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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를 찾은 군민들과 상인들은 이 교수가 나타나자, 너나 할 것없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교수는 "한정우 후보는 누구처럼 검찰에 고발되자, 당을 버리고 여당에 입당하지 않고 29여년의 세월간 초지일관 당을 지킨 분"이라며 "처음처럼 군민과 창녕을 끝까지 사랑하고 지켜나갈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2시부터 시작된 장터 합동유세에 나타난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은 "문 정부는 북한 비핵화한다고 하지만, 북한 김정은의 세계적 위상만 올려주고 한국의 위상은 추락하게 될 것"이라며 "비핵화 비용이 수천조에 달하는 데 미국은 부담하지 않겠다고 하니, 결국 우리와 우리 자식들이 평생 뼈빠지게 일해 낸 세금만 날아갈 것"이라며 현 정부의 아무추어 외교를 맹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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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또 "과거 정권이 채워놓은 곳간을 청년일자리 만든다고 다 털어 쓰고도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더 이상 신규 투자를 하지 않고 외국으로 나가기에 바쁘다"면서 "소상공인들도 장사를 안하는 게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이라며 자포자기 상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현 정부는 국회와 언론을 장악하고, 사법부마저 장악하려고 한다며 "오만불손한 문 정권과 여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창녕에서부터 지켜달라"고 호소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