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 마케팅 협업활동 전개
기사입력 2018-06-19 17: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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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강임기 관광진흥과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KTO 김기헌 경상권본부장, 부산·울산경남지사 김태식 지사장, 창원시 관광마케팅정책과 이성일과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방법, 관광객 유입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방향 등 100여 년 전에 건립되어 지금까지 현존하는 진해 근대문화 역사자원을 벚꽃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화 전략 및 관광객유치 대책 등이 적극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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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은 현재 주거, 상가, 사무실 등의 용도로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나, 일부 부식된 목재 등은 창원시에서 보수해 향후 문화유산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올해 7월 말경 개장되는 진해해양공원 99타워 짚트랙 시설 이용객을 도심 내 근대문화 역사길로 유입시키기 위한 관광홍보를 병행하기로 하는 한편, 홍보안내, 시티투어버스 운행,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거리 워킹, 가을철 벚꽃나무 단풍 산책 등의 다양한 관광객 유인책이 도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제황산 공원의 모노레일, 시가지 및 바다조망, 해군기지사령부 거북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등의 관광코스를 연계하여 집중 홍보하는 방안과 함께 KTO 김기헌 본부장의 제안으로 홍콩지역 관광객이 선호하는 진달래, 철쭉, 국화 등 꽃 집단군락지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홍콩지역 아웃바운드 여행사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진해 근대문화투어를 진해벚꽃축제 뿐만 아니라 99타워 짚트랙, 군항탐방길 등과 연계하여 투어코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창원시, KTO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