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8주년 기념‘제2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개최
기사입력 2018-06-27 16: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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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시민과 보훈가족이 함께하는 ‘제2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를 27일 오후2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에 대한 감사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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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부로 나눠 펼쳐진 공연 중 ▲1부에서는 ‘민족의 비극’을 주제로 흥남철수작전, 연평도 포격사건,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노래하고 ▲2부에서는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을 주제로 북한 공연 예술을 통해 남과 북 우리민족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통일의 공감대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 (사)충무나라사랑 공연단, 평양 민속예술단과 인기가수 공연을 통해 7천만 우리민족이 하나 되고 통일의 시대를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 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시민들이 공감하고, 전쟁 전·후 세대가 함께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가 선양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음악회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일의 시대를 염원하는 행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