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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우인 “한마리 더 키우기 실천한다”
기사입력 2018-07-06 14: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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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한우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산청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는 6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성면 영실한우프라자 교육장에서 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방향 및 조사료 생산관리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특힌 산청한우협회는 암송아지 3마리를 구입해 회원 농가에 분양하는 ‘한우 한 마리 더 키우기 나눔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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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산청한우인 한마음의 날 및 한우송아지 나눔행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산청한우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축산정보 및 효율적 축산경영을 위한 지식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또 구제역 차단방역 등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권순록 산청지부장은 “FTA 및 구제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인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명품산청 건설을 위해 산청 한우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구제역 방역, 산지축산물 가격하락, 경영비 증가 등 어려운 가운데도 우수한 산청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산청 한우인 여러분이 행복산청, 명품산청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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