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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촌어르신 브랜드 ‘9988장수담촌’ 개발
기사입력 2018-07-17 13: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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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소일거리 발굴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대산면 유등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추진하면서, 이 마을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9988 장수담촌’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9988 장수담촌’은 장수를 담은 농촌마을에서 99세까지 88하게 사시라는 뜻으로 민간전문가의 자문과 농촌어르신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새 브랜드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개발된 상품 및 각종 이벤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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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어르신 브랜드 ‘9988장수담촌’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 농촌어르신 복지 실천사업은 농촌지역 노인들이 보유한 기술과 솜씨 등을 활용해 소일거리를 발굴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공동체문화를 조성해 농촌지역 노인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 진북면 학동마을, 동읍 모암1구마을, 대산면 유등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황칠나무 소득화, 농산물판매 및 마을카페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율이 42%를 넘어선 지금, 농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사업화를 통한 소득창출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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