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위해 3人이 뭉쳤다
기사입력 2018-07-19 13: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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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국회의원, 안상수 전 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120년 역사를 가진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의 제전인 만큼 전직시장과 현직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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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3인의 전·현직 창원시장과 함께 50여 명의 2018 창원방문의 해 전문 서포터즈단도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준비상황 보고, 전·현직 시장 인사말, 성공기원 퍼포먼스, 사격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기원 퍼포먼스는 전·현직 시장의 핸드 프린팅, 대회 성공기원 메시지 전달과 시민들의 깜짝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핸드 프린팅과 성공기원 메시지는 대회 이후 조성되는 한국사격역사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2018 창원방문의 해 전문 서포터즈단 50명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등의 문구가 새겨진 미니 현수막을 준비해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직 시장님들의 대회 유치와 준비에 힘입어 전 시민이 화합하고 세계인이 감동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1명의 북한선수단도 참가하고 또 정부에 건의한 북한예술단 창원공연과 창원세계평화포럼 개최가 성사되면 미래와 남북평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사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국회의원은 “2012년 런던에서 대회유치가 결정될 당시를 회상하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안상수 시장이 세계적인 사격시설을 만들어줘 감사하고, 허성무 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전 창원시장은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창원시의 발전을 당부한다”면서 “이번 사격대회를 계기로 올해를 창원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사격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시의 국제적 위상이 향상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창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개최되며, 60개 종목, 705개 메달을 놓고 120개국의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