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 예비비 긴급 지원
기사입력 2018-08-02 14: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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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중인 예비비 긴급 지원사업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조, 일소, 가축폐사 등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축사 환풍시설, 대형 선풍기, 미세살수장치 등 관수시설 및 온도조절장치, 과수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최악의 폭염이 발생돼 말라가는 농작물과 가축 폐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거창군에서는 피해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긴급 예비비와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결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분야별 피해 예방 요령에 따라 영농활동을 추진하여 농업인 스스로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피해 발생 시 현재 운영 중인 거창군 농업분야 폭염피해예방단을 활용해 기술지도를 받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폭염 지속 시 과수원 및 밭작물은 가지 방향전환, 탄산칼슘 용액 엽면 살포, 지속적인 관수와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축사에서는 수분공급, 운동억제, 광물질 자율급여 등 가축 사양관리와 함께 축사환경 정비를 통해 내부온도 조절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