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도 벼 병해충 드론 방제시대 열렸다
기사입력 2018-08-06 12: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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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농협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문제 해소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 옥종·북천면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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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 드론으로 벼 병해충을 방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창대학교 항공방제팀과 연계한 이번 드론 공동방제로 옥종·북천면 벼 재배 550여 농가 597ha가 혜택을 봤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경영비 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많은 지역에 전파될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 공동방제를 추진한 정명화 조합장은 “이번 공동방제가 관내 고령 농업인 및 영농환경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옥종농협은 앞으도 선진 영농기술을 적기에 도입해 농가소득 5000만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