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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동에‘토요코인호텔 창원점’ 첫삽
기사입력 2018-08-07 15: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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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7일 ‘토요코인호텔 창원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과 쿠로다 마이코 ㈜토요코인 그룹 대표이사, 시공사 및 운영사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바라는 의미에서 안전기원제도 함께 올렸다.

 

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 ㈜승현과 토요코인호텔 창원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호텔 창원점’은 성산구 중앙동 옛 한국일보터(중앙동 96-2번지) 2748㎡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0층(객실 수 415호실), 연면적 1만1166㎡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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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호텔 창원     투시도(야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어서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할 것으로 보여 일자리 창출효과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토요코인호텔은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플 객실 등을 운영하고, 무료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된 운영방식으로 지역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나라에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특별·광역시에만 있는 토요코인 호텔이 창원에 들어오게 돼 기쁘다”며 “특히 토요코인 호텔이 들어서는 장소가 창원의 중심가인 만큼, 도심관광·체류형 관광의 새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코인호텔은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제1호점을 연 이래, 독일·프랑스·필리핀·캄보디아 등에 진출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인천(3개소), 대전(1개소), 부산(5개소) 등 총 9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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