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현장 점검 |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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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현장 점검
기사입력 2018-08-17 16:1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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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현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허 시장은 양덕광장 교차로 교통개선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오는 10월 터널 개통과 관련해 도로 이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당부했다. 

현재 양덕광장 교차로는 간선도로 5개가 만나게 되는 5지교차로이며, 4현시 신호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나 터널 개통 시에는 간선도로가 6개가 만나게 되는 6지교차로가 형성돼 교통정체 및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양덕광장 교차로 교통개선을 위해 지난 4월 교통영향평가 용역를 실시해 경남지방경찰청, 마산동부경찰서, 창원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과의 7차례 관계자 회의를 거쳐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의 양덕광장 교차로의 신호체계는 5지교차로 4현시 신호운영으로 제어지체 62.4초/대, 교통서비스 수준은 D로써, 양덕동2길에서 고속터미널, 종합운동장, 마산역 방면으로 좌회전 허용을 하고 있으며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팔용터널 노선 증가로 인해 실시계획 승인시에 6지교차로 5현시 신호체계 계획으로 제어지체 69.2초/대, 교통서비스 수준유지하기 위하여 정우맨션, 대림아파트 주민들의 주진출로인 고속터미널, 종합운동장, 마산역 방면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양덕동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6지교차로 6현시 신호운영에 대하여 교차로 주변의 교통시뮬레이션 결과, 제어지체 226.9초/대, 교통서비스 수준은 FF로써, 차량 한대가 교차로를 통과할 시에는 평균 2,3주기 시간이 소요되며 교통체증은 주변 가로 및 교차로까지 영향을 줬다.

또한 양덕광장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한 바, 회전교차로 국토부 설계지침에 의하면 2차로형에 계획교통량 32,000대/일 이하일 때 가능하나, 현재 교통량은 75,000대/일 이상으로 관련 지침에 맞지 않으며, 만약 회전교차로 설치시에는 횡단보도 설치 곤란에 따른 보행로 단절로 육교 등 입체화 시설 설치가 필요하며, 또한 신호 연동화 문제로 인한 인근 교차로까지 대기행렬 및 진출 방향에 대한 혼돈이 예상됐다. 

따라서 창원시에서는 양덕광장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6지교차로 5현시 신호체계 운영으로 제어지체 66.5초/대, 서비수 수준D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양덕동2길 진입은 현재처럼 허용하고, 진출은 양덕동 2길에서 해안대로 연결로를 새로 만들어 진출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대림아파트 주민들의 현재 보다 편리한 진출를 위해 양덕동우체국과 접한 연결도로에 대해 구조를 개선하여 진출로를 확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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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현장 점검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양덕광장 교차로 개선 대책에 대해 양덕동 정우맨션 주민들과 2차례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팔용터널은 팔용산을 관통하여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의창구 팔룡동을 연결하는 도심지의 간선도로로 터널 2.63㎞를 포함해 길이 3.97㎞, 폭20m인 왕복 4차로이다.

이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687억원으로 민자 1,394억원, 경남도 72억원, 창원시가 221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사업시행자인 팔용터널㈜에서 터널외 부대시설을 완성한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고 29년간 통행료를 받아 건설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통행료는 지난 2006년 불변가 기준 소형차 700원/대으로 산정되어 있지만, 운영개시일 60일전까지 그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창원시와 팔용터널㈜가 협상하여 통행료를 결정하며, 창원시 관계자는 소형차는900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팔용터널 개통 시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교차로 주변 일대에 교통체증 및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상황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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