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환경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사입력 2018-08-20 11: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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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지도단속업무 환경관리, 관리·감독, 협업관리 등 3개 분야에 지도·점검률, 환경법령 위반율, 대기오염도 검사율, 위반내용의 중대성,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 10개 항목을 종합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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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대기·수질 배출업소 45개소를 점검해 폐수를 무단방류한 1개소,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조업한 1개소 등 2개소를 조업정지 및 고발 처분했다.
또한 평가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기 4건, 폐수 3건, 비산먼지 17건, 기타수질오염원 7건, 소음진동 1건, 악취 8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39건 등 모두 84건을 적발해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
이와 함께 13개 읍·면별로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명예환경감시원 26명을 확대 위촉하고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매년 4월부터 11월 취약시기인 토·일요일, 공휴일에 환경순찰반을 운영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소음진동, 흙탕물 유출 등 환경오염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소각 행위에 대해 촘촘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에도 환경부의 오염물질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평가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보전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환경감시활동 역량을 강화해 쾌적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