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솔릭’ 대비 해양사업분야 특별 안전 점검
기사입력 2018-08-20 17: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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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일 오는 목요일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사업분야’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마산항 진입도로, 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대형사업장 3개소와 가포 오토캠핑장, 가포 해안둘레길, 귀산동 해양데크시설 등 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해양친수시설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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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내용은 ▲태풍내습에 따른 피해예방 ▲해상작업에 따른 안전조치 ▲터널발파 관련 안전조치 ▲절토 구간 사면안정 확인 ▲중장비 사고예방 조치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불만사항 ▲각종 친수시설 위험 요소 확인 등이다.
대형사업장 점검 결과,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비산물 우려, 배수로 미확보, 사면 덮개 미설치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하여는 즉시 보완 완료했고, 해상크레인 고정, 작업 선박 결박 등 조치사항을 점검해 안전조치가 완벽히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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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점검은 6년만에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점검에서 확인된 재해 취약사항은 완벽히 보완하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