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5회 백전오미자축제 내달 8일 개막
기사입력 2018-08-23 14: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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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오미자의 5가지 맛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농장에서 오미자 따기 체험, 오미자 생과·청 판매,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전시·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운영, 마술공연, 오미자 머리핀 만들기 등 3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일반적으로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질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에서도 백전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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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미자 따기는 이틀간 오후 2∼4시 오미자농장에서 이뤄지며, 회당 20명에 한해 행사장에서 바로 접수를 받아 농장으로 이동해 1인당 2kg내외로 딸 수 있다. 직접 수확한 생과 체험물량은 kg당 7천원에 가져갈 수 있다.
또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차기, 남녀천하장사 팔씨름대회,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행사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항노화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미자떡 만들기, 오미자 푸딩만들기, 오미자 족욕체험, 오미자 머리핀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벽걸이 만들기, 스피너 만들기, 고무신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차 및 오미자 막걸리 시음행사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백전면 관계자는 “백전오미자는 백두대간 자락 고랭지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풍부해 전국 소비자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산삼축제기간에 열리는 이번 오미자축제에 많이 찾아와 싱싱한 오미자를 사고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며 건강한 가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