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소량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기사입력 2018-08-27 11: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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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탁 서비스는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홍보와 이불수거를 맡아 해당마을 홀로어르신 10가구의 이불 20채를 하동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차량을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탁·건조 작업 후 각 가정에 전달하는 협업체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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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 묵은 이불 세탁을 위해 아침부터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에 사용했던 이불을 빨아준다는 소리를 듣고 서둘러 나왔다”며 “혼자 살다보니 이불 빨래가 버거웠는데 이렇게 직접 세탁을 해주고 건조까지 해서 갖다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도진 면장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의 참여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해주신 이장님과 참여해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을 실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키 위해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