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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카루 자야수리야(Karu Jayasuriya) 스리랑카 국회의장 예방 받아
기사입력 2018-08-28 16: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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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2시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카루 자야수리야(Karu Jayasuriya) 스리랑카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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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카루 자야수리야(Karu Jayasuriya) 스리랑카 국회의장 예방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문 의장은 “카루 자야수리야 스리랑카 의장의 대한민국 국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스리랑카는 식민지배, 내전, 독재 등 고난의 역사를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로 우리나라 역사와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이뤄진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의 계기가 됐다”면서 “자야수리야 의장이 정치 입문 전 기업가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많다고 들었다. 스리랑카 내 우리 기업인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스리랑카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에 대한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면서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계속 이뤄져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와 아시아 평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해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야수리야 의장은 문 의장에게 취임축하 인사를 전한 뒤 "스리랑카 의장으로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스리랑카는 현재 경제활성화를 위해 개방정책과 외자유치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이 스리랑카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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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카루 자야수리야(Karu Jayasuriya) 스리랑카 국회의장 예방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자야수리야 의장은 이어 “스리랑카 국회가 이제야 의회외교를 시작했다”면서 “양국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사절단이 스리랑카를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 후 문 의장과 자야수리야 의장은 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성호 한-스 의원친선협회장, 김성원 한-스 의원친선협회 이사,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스리랑카 측에서는 다야 가마게(Daya Gamage) 사회복지부 및 1차 산업부 장관,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스리랑카 대사, 다야시리 자야세카라(Dayasiri Jayasekara) 스-한 의원친선협회장, 반둘라 구나와르데나(Bandula Gunawardhana)‧위지타 헤랏(Vijitha Herath) 국회의원, W.M.N.P. 이다왈라(W.M.N.P. Iddawala) 국회사무차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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