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 도토리, 김삿갓문화제 민화전 8명 입상
기사입력 2018-08-29 16: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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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초는 우리 전통 민화를 계승할 민화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4∼6학년 21명이 응모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이는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전통 민화의 소재를 직접 선택해 전통 민화의 느낌과 기법을 살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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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미술시간과 방과 후에 본교 교사의 지도하에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온 쌍계초 학생들은 전통 민화 속에 담긴 선조들의 꿈과 사랑, 지혜와 교훈 등 인문학적 감성을 기르며 민화 사랑에 흠뻑 빠져 있다.
‘화조도’로 특선을 수상한 6학년 주 학생은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민화를 선택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화조도 속의 봉황·모란·탑 등에 담긴 의미를 알고 전통 민화의 기법을 살려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재미가 솔솔하고 뿌듯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쌍계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민화지도로 전통문화 계승과 꾸준한 인성교육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학교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