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및 지역건설업체 상생 대책회의 실시
기사입력 2018-08-29 16: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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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주시내에서 시공 중인 대형민간건설사업은 원도급을 타지역 건축시공업체가 수주하여 시공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로 지역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지역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진주시는 혁신도시·역세권·초전평거 신도시 개발로 건설 붐을 맞고 있으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은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여론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모아파트 건설업체에서 분양 시공하여 많은 이익을 창출했으나 지역 업체에 돌아간 혜택이 없다며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시는 현재 시공 중인 건축공사장 및 착공 준비 중인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을 불러 지역건설경기에 대한 현실태를 설명하고 건설자재와 건설중기 및 하도급업체를 지역에 소재한 업체에 하도급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지역건설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서로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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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진주시내 건설사업사와 공동도급, 하도급 평균 50%이상과 지역 업체의 건설자재와 건설중기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공동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올여름 폭염 등 각종 기상악화에도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뿐만 아니라 관련업체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항상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하고,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건설업체와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