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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9월 3일부터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 제공
기사입력 2018-08-31 17: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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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과일간식지원 사업 대상은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511개교의 학생 1만 9500명이다.

과일간식지원 사업은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정도 공급한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서 생산된 과일·과채류의 원물공급 관리 일원화 및 효율적인 원물 품질관리를 위하여 8월 10일 경남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시행주체인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원물공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간식으로 공급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되어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일·과채로 농산물 표준규격 상품이며, 9월 첫주 공급되는 과일은 거창 사과 1.6톤, 하동 배 1.5톤, 함안 포도 1톤 등이다.

또 가공업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고시한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업체 중 시·군별로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과일의 안정적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9월 본격적인 과일간식 공급을 위하여 오는 5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시군, 교육청, 농협, 과일간식가공업체와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간 역할과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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