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관 박물관 등록
기사입력 2018-09-03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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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관은 2009년에 개관하였으며, 지상2층, 지하1층,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간 방문관람객도 매년 7만 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분청도자 산업 활성화 및 볼거리, 체험활동 등을 통한 분청 저변확대를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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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전시와 더불어 소장되어 있는 유물 등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 관리도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일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 자료 60점 이상, 학예연구사 1명, 82㎡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도난방지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수장고 설치, 유물수집 및 시설보완 등 오랜 준비를 거쳐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등록으로 인해 분청사기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이며, 김해지역이 분청도자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아가,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분청도자관은 시설 보완을 통해 10월 분청도자기 축제시 정식 박물관으로 개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