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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창녕에서 ‘네 번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개최
기사입력 2018-09-10 13: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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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이 지역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9월에는 올해 4번째 순서로 창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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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도립미술관 창녕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전시회 명칭은 ‘그날의 판도 展’으로 지난 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94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및 국가별 판화 작품들의 “그날그날의 판도”를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판화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30여 점 작품을 통해 판화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판화는 대량 생산구조의 현대미술 흐름 속에서 일반인이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 장르로 탁본과 실크스크린, 사진도 판화에 해당되며, 넓은 의미에서는 텔레비전도 일종의 판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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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도립미술관 창녕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전 전시전에는 국내 유명 작가인 백남준, 이강소, 이우환의 작품 외에도 마르크 샤갈, 야요이 쿠사마, 로버트 인디애나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판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작가 중 유강렬, 윤명로 작가 등은 ‘한국현대판화협회’를 창설하고 판화 교육을 통해 한정적이었던 국내 판화 장르를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또, 기하학적 추상이라는 새로운 추상미술로 25년 넘게 빛을 주제로 작업해온 하동철 작가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판화 공방 운영자로 ‘가장 한국적인 판화’라는 평가를 받는 강국진 작가 등 한국 판화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내 초기 판화가들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는 목판화·석판화·동판화·실크스크린과 최근 디지털프린트 등 다양한 판화기법 별로 구성하여 각 기법들의 세밀한 표현 차이를 살펴볼 수 있으며, 재료와 기법에 대한 다각적 탐구가 동반된 여러 범주의 작품들은 향후 전개될 판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것이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1940년대 석판화에서부터 오늘날의 디지털프린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화 기법들의 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이 판화만의 고유한 감성과 풍부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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