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 메르스 24시간 대응 태세 유지
기사입력 2018-09-17 12: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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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란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줄임말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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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비말감염되며 잠복기는 2∼14일이다.
주요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환자관리는 확진자, 의심환자, 추정환자 모두 격리해 치료하며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의 경우 해당 보건소에서 1대 1 능동감시한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 투병자 등 면역저하자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특히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남해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