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독립운동관련 유물 공개 구입
기사입력 2018-09-17 12: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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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입 대상유물은 독립선언서, 양산의 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태극기, 권총 등 무기류, 3.1 만세운동 사진자료 및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물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중점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받아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의 구입목적과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자료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올해 상반기에도 황산역 관련 자료, 양산지역 반닫이 등 100여점의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