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섬으로 새 단장하는 진해‘우도’
기사입력 2018-09-18 13: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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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우도’가 힐링의 섬으로 변신하고 있다.
우도는 음지도와 보도교로 연결된 해안선 길이가 2.8km로 일몰이 아름다운 작은 섬마을이다. 시원한 경관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7년 한국관광공사가 ‘신비의 섬’으로 선정했고, 올해에는 행정안전부의 ‘놀 섬’, 경상남도 ‘찾아가고 싶은 섬’ 18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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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창원시는 우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우도 해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해안산책로와 해안쉼터, 도막형 바닥포장, 편의시설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사업이 완공되면 480m 길이의 ‘명동 마리나 방파제’와 함께 우도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우도주민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진해해양공원의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체험관, 해안변 데크로드 등의 시설과 아울러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짚트랙과 구구타워가 들어서면 우도를 포함한 명동 일대는 남해안 최고의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우도를 진해해양공원과 함께 도심 가까이 힐링 할 수 있는 섬으로서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