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대비 하천관련 비상체계 및 공사현장 점검
기사입력 2018-10-05 16: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본문
시는 이틀간 의창구청을 비롯한 4개 구청을 방문해 하천정비 현황 및 배수펌프장 및 수문 관리 실태, 수방자재 확보 현황, 침수·범람 위험지구에 대한 대비계획 등 자연재해 대비 비상체계를 확인·점검했다.
또 시는 창원천, 남천을 비롯한 각 지역별 하천과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광려천, 내동천, 봉림천, 대장·소사천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
태풍 ‘콩레이’는 현재 풍속 초속 32m, 중심기압 975hPa로 북북서방향으로 25㎞/h로 이동하고 있고, 6일 정오께 부산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번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주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를 위해 관내 하천 범람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강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천 주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기환 하천과장은 “태풍의 진로가 제주도와 부산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만큼 하천공사 현장 및 주변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점검을 다시 한번 철저히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