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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6~7일 열린 ‘2018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에 2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8일 밝혔다. ‘학습으로 성장하는 시민, 과학으로 발전하는 창원!’이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 및 창원과학체험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생학습분야 84개 기관·단체·동아리와 과학분야 19개 기관·단체는 각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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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는 태풍 ‘콩레이’에도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각 구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부스에서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할 정도로 붐볐다. 주민자치·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의창구 동읍주민자치센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남창원새마을금고 문화센터가 금상, 성산구 반송동주민자치센터가 은상, 마산합포구 자산동주민자치센터와 진해구 풍호동주민자치센터가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원목 카프라 높이 쌓기’ 가족과학경연대회에서는 50가족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창원지역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로 인해 개막식이 취소되고 일부 행사 일정가 조정됐지만, 시의 발빠른 대처로 아무 사고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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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제2회 창원시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로 1주일 연기돼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김성호 교육법무담당관은 “2년 후에는 올해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