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산 명품 국가생태탐방로 모습 드러내
기사입력 2018-10-08 17: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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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표충사에서 흑룡폭포, 층층폭포, 고사리분교터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체험 탐방 로드와 고사리분교터에서 생물서식처 탐방, 습지보호지역과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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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탐방로에는 데크다리 4개가 새로 설치됐으며, 산길 8곳에 데크로드와 전망데크 2곳 등이 만들어져 안전산행과 등산로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나무데크 다리는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층층폭포 아래다리와 흑룡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는 탐방로 구간의 백미로 꼽힐 만 하다.
고사리 분교터에서 시작되는 억새군락지 감상은 올 가을에 꼭 봐야할 억새의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바람에 일렁이는 재약산 고산 억새는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밀양시는 국가생태탐방로 1차 조성사업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맑은공기연맹,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과 등산객들이 함께하는 ‘공기의 날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념’ 생태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표충사에서 시작되는 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에는 시민과 등산객 천여명이 참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밀양시는 이들의 안전산행과 탐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