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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축제인 ‘제3회 하늘연달 나눔데이’가 9일 진해루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진해구와 천주교마산교구가 주관하며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진해지역자활센터, 진해시니어클럽 등 8개 사회복지기관과 지역 단체가 주최하였으며 5000여 명의 아동과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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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로는 △지역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자연과 약속해요’ 주민참여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진해복면가왕 ,체험부스, 프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 ,환경캠페인과 환경전시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늘연달 나눔데이는 지난 2016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2016년 1회 수익금 740만 원은 지역아동센터와 위기가정 긴급지원, 공동작업장 환경개선 등으로 사용됐으며, 2017년 2회 수익금 1060만 원은 복지관 내 야외공연장을 활용 5회에 걸쳐 문화프로그램이 개설됐다. 2018년 수익금은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하늘연달나눔데이 최훈위원장은 “<지역주민 만명에게 묻다>란 주제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욕구와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축제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축제의 궁극적 의미가 있음을 전하며 매년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주도하는 축제로써 통합3기 시정이 추구하는 창원형 주민자치 복지모델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