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8-10-11 12: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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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올해 8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151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28명이 사망하였으며, 쯔쯔가무시증은 활순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말에서 11월말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되고 2017년의 경우 10,528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1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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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등과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견을 나타내며,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현재 예방백신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최선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주요 등산로 입구 27개소에 해충기피제 보관함 설치·운영 및 고위험군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