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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 아름다운 경남에서 특별한 보통날
기사입력 2018-10-15 10: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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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개소에 대하여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53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44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원 2층시티투어버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거제블루시티투어, 통도환타지아,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산청한의학 박물관 등은 입장료 10∼50%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양산국화향연,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제18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23회김해분청도자기축제, 제13회 거제섬꽃축제, 제2회 고성가리비수산물축제, 2018 의령예술제, 악양대봉감축제 등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행시간을 밤까지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통영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영 이야∼길 夜밤마실 투어’를, 밀양시에서는 ‘영남루 야간기행, 영남루에서 맞이하는 가을’을, 함안군에서는 ‘아라가야 달빛마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창원시의 ‘편백숲 浴먹는 여행’은 바다와 산림이 인접해 빼어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해풍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2018 음악과 미술이 있는 박물관’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 하동, 함양 등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도 개최된다. 창원에서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힐링걷기여행’, 하동에서는 ‘회남재 숲길 걷기여행’, 함양에서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등이 이번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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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 경상남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만 한 관광지로 가을 여행주간 여행지 44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시티버스 투어’와 용지호수를 새롭게 느낄수 있는 ‘무빙 보트’,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과 ‘진주레일바이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영 어드벤쳐타워’, 재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및 창녕 ‘우포늪생태탐방여행’,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탐방’과 영화 촬영지로 인기 높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추천했다.

웰리스관광 25선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해인사 ‘홍류동 소리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진주 ‘진양호’, 의령 ‘역사문화 부잣길’, 고성 ‘문수암’, 남해 ‘내산단풍길’, 하동 ‘삼성궁’, ‘거창사건 추모공원’,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다.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혜택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 넓은 관광수요가 창출돼 경남의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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