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주간, 아름다운 경남에서 특별한 보통날
기사입력 2018-10-15 10: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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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81개소에 대하여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53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44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밀양시립박물관 자연휴양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원 2층시티투어버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거제블루시티투어, 통도환타지아, 당항포 관광지, 원예예술촌, 산청한의학 박물관 등은 입장료 10∼50%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양산국화향연,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 제18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23회김해분청도자기축제, 제13회 거제섬꽃축제, 제2회 고성가리비수산물축제, 2018 의령예술제, 악양대봉감축제 등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행시간을 밤까지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통영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영 이야∼길 夜밤마실 투어’를, 밀양시에서는 ‘영남루 야간기행, 영남루에서 맞이하는 가을’을, 함안군에서는 ‘아라가야 달빛마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창원시의 ‘편백숲 浴먹는 여행’은 바다와 산림이 인접해 빼어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해풍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2018 음악과 미술이 있는 박물관’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 하동, 함양 등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도 개최된다. 창원에서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 기념 힐링걷기여행’, 하동에서는 ‘회남재 숲길 걷기여행’, 함양에서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등이 이번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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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상남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만 한 관광지로 가을 여행주간 여행지 44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시티버스 투어’와 용지호수를 새롭게 느낄수 있는 ‘무빙 보트’,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과 ‘진주레일바이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영 어드벤쳐타워’, 재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및 창녕 ‘우포늪생태탐방여행’,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탐방’과 영화 촬영지로 인기 높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추천했다.
웰리스관광 25선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해인사 ‘홍류동 소리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진주 ‘진양호’, 의령 ‘역사문화 부잣길’, 고성 ‘문수암’, 남해 ‘내산단풍길’, 하동 ‘삼성궁’, ‘거창사건 추모공원’,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다.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혜택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 넓은 관광수요가 창출돼 경남의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