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에너지와 북면 신촌 도시가스 공급 협약
기사입력 2018-10-16 17: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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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은 16일 경남에너지(주)(대표이사 강인구)와 의창구 북면 신촌 도시가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중심지와 변두리간 에너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변두리 지역 중에서 연료 사용량이 많은 온천 시설과 1000여 가구 이상 밀집된 북면 신촌 지역의 에너지 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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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은 북면 동전리 256번길에서 내곡교 이전까지 시가 설치비 17억원을 지원하고, 내곡교부터 신촌지역까지 경남에너지(주)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포함 15억 원으로 주 배관을 매설한다.
이 사업으로 연장되는 도시가스 배관길이는 4.9km이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는 주배관 매설이 완료되면 면소재지 단독주택과 온천시설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에너지 이용 불평등 해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해 48%였던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을 75%까지 높였다. 하지만 여전히 미공급가구가 많아 도시가스 보급이 완료될 때까지 보조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