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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
기사입력 2018-10-18 16: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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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가을철 농번기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 8,490ha에 벼 베기, 과일수확, 농작물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정리 등 영농작업을 적기에 완료하는데 25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대부분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해결을 하더라도 2천 6백여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19일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 중이며,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에서 1천 5백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산하 공무원 1천여명은 부서별로 하루씩 날을 정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10월 30일에는 미천면 향양리 심창선씨가 경작하는 과수원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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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9사단 118보병연대 태풍 콩레이 피해 딸기농가 돕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 제39사단 118보병연대에서는 제25호 태풍‘콩레이’에 의해 피해를 입은 딸기농가를 돕기 위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피해 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공군교육사령부에서는 10월 29일 금산면 용아리 과수농가의 감 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농촌일손돕기에 군장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울러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니 군부대, 이전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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