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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제2별관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창원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는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최종보고와 정현섭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의 총괄 보고, 부서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별 담당부서장과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컨벤션센터, 경남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추진상황과 최종 세부추진계획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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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월드옥타와 사전 매칭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 기업홍보관, 글로벌 취업설명회 및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이 실시됐다.
또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관광프로그램도 보고됐다. 지역의 산업·문화·역사가 연계된 주요관광지 탐방 및 문화체험과 10월에 열리는 국화축제 등 창원을 방문하는 800여명의 세계 한인경제인들에게 창원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 운영, 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공연, 창원 역사기록 사진전, 창원시 홍보관, 시립무용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날 창원시정연구원은 대회 예산안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사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우리나라 전체 산업 파급효과로 약 6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2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01명의 고용유발 효과 창출을 예상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의 소비창출 효과는 약 25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부서별 추진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유관기관, 외빈 400여 명 등 총 12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이며, 창원의 미래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한인경제인의 투자유치 확대와 수출 진흥 및 해외 일자리 창출도모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