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위한 화목보일러 안점점검·소화기 설치
기사입력 2018-11-02 15: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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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에 따르면 특수시책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겨울철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하여 화목보일러 사용실태 점검과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가정용 소화시설 미비치 가구에 대해 초기 화재 진압 시 꼭 필요한 소화기를 읍 시가지 외곽마을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이번 함양읍에서 설치한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와 달리 투척용으로서 정기적인 점검 없이 반영구적으로 보관 가능하며, 무게가 가볍고 발화지점에 단순 투척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노약자들도 초기 화재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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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읍은 2019년까지 함양읍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중 가정용 소방시설 미비치 가구에 소화기를 전부 설치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는 난방효과와 연료비절감의 장점이 있지만, 연료통 취급, 가연물 2m이상 이격거리 유지, 소화기 비치 등을 소홀히 할 경우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취급자의 주의가 항상 요구된다.
이에 정복만 함양읍장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재난 없는 함양읍을 만들고,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의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읍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