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태양광, 산업단지 공장 지붕은 신재생발전소
기사입력 2018-11-02 15: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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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도시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보급을 위하여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김해 나전 농공단지 등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소를 확대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장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인 사업참여와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단지내 5개 이상 기업체로 구성된 1㎿ 이상 발전사업을 신청하는 조합에 대하여, 시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행정지원 등 원활히 발전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 개최 목적은 우리 시민과 기업, 그리고 지역이 에너지전환에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이루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산업단지 공장 지붕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인근 주민의 반대가 없으며 계통 연계가 용이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 하는데 최적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발전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형 태양광 비즈모델로 추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속적으로 도시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 유휴부지 시설과 산업단지 등 민간시설의 대형건물에도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김해시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7월에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과 관계기관 및 참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 발대식’ 개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내 10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 ‘김해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을 출범하고 사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