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작은 결혼식’, 경남도민의 집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8-11-15 16: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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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여셩가족정책관실)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7일 경남도민의 집에서 올해 마지막 ‘작은결혼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상남도「행복을 부르는 작은결혼식」사업은 결혼식 준비 과정의 허례허식을 줄이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를 조성하고자 경남도민의 집과 경남수목원 등 도내 공공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원활한 예식 진행을 위해 하객 의자, 음향시설 등 준비 제반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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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앞서 13쌍의 예비부부가 작은결혼식을 올렸으며, 하객 약 1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동거 부부에게 웨딩 진행비를 지원하는 특별한 작은결혼식, 바리스타 및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벤트 결혼식을 진행하여 경남도민들에게 작은결혼식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작은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는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결혼식과 달리 기억에 오래 남는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