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독거장애 어르신 집수리
기사입력 2018-11-16 11: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
고전면에 사는 정모 어르신은 오랜 세월동안 집 관리를 하지 않아 싱크대를 비롯해 집 전체가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뇌병변 장애에다 최근엔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낙상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다. 이에 하동송림로타리는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지난 11일 싱크대 보수 및 외벽 도색을 지원하고 당일 회원 24명이 집 안팎의 찌든 때와 쓰레기를 깨끗이 치워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에 대상자 등록 및 연계를 요청했다.
정재인 회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돕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 복지공동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송림로타리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말끔하게 정비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