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능시험 마친 고 3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 운영
기사입력 2018-11-16 1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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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수능시험을 마친 17일과 18일 양일간 도내 고3 학생들 중 사전 신청한 226명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를 운영한다.
면접캠프는 17일 진주 진양고, 18일 창원중앙고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앞두고 실전과 같은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면접캠프는 확인 면접, 제시문 면접, 교육대학 집단면접 등으로 분리 운영하고, 다시 인문․자연계열로 나누어 학생이 지원한 학과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등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면접위원은 도교육청의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및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오전․오후에 다른 면접위원들로 교차면접을 실시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지난해 면접을 경험한 학생들이 작성한 면접후기와 면접에 관한 정보, 올해 수능시험 전에 면접을 실시한 대학들의 면접문제 내용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일부 대학을 제외한 많은 대학들이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합격을 결정하고 있다.
도교육청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입시의 마지막 고비라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해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