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웨딩촬영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이벤트 제공
기사입력 2018-11-27 16: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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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사천바다케이블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드레스, 턱시도, 부케 등 웨딩촬영을 위한 옷차림과 소품 등을 갖춘 웨딩촬영업체, 셀프웨딩 촬영팀 등 웨딩촬영 관계자도 예비 신혼부부와 함께 무료 탑승이 가능하고 별도의 예약절차는 없다. 웨딩촬영, 사천바다케이블카, 예비부부이벤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웨딩촬영 기념사진을 올린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기념품 및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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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높이의 바다 위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창선- 삼천포 대교는 어디에 서서 셔터를 눌러도 그 자체로 높은 수준의 예술성이 깃든 작품이 되는 최고의 웨딩촬영 장소다.
또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노을을 비롯해 파노라마처럼 작은 섬이 여러 개 펼쳐진 푸른 바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선정된 삼천포대교 등 배경만으로도 작품사진이 보장되는 황홀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하며, 초양정류장에 설치된 범선 모양의 전망대와 장미정원은 예비 신랑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할 수 있는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웨딩촬영 장소로서 충분하다.
특히, 각산전망대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서 사진의 가장 멋진 배경은 자연이라는 그 사실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간에서의 이색적인 웨딩촬영을 원하는 예비신혼부부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박태정 이사장은 “어느 곳에서 어떤 각도로 찍어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화보의 한 장면 같은 웨딩사진은 인생 최고의 하루로 기억될 결혼식을 보다 의미 있고 뜻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